'역주행' 다이나믹 듀오, 9년 만에 음악방송 강제 소환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9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격한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오는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K-POP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는 추후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특집 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무려 9년 만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글로벌 음악 차트를 역주행 중인 'AEAO'를 선곡해 또 한번 대중과 색다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프로듀서 DJ PREMIER와 함께 발매한 곡으로, 최근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 한국 지역 파퓰러 차트에서 7월 3주차 1위를, 틱톡 메인 차트에서는 7월 4주차와 8월 1주차 2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의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데일리 바이럴 50 글로벌 및 한국 지역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역주행에 화답하고자 다이나믹 듀오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게스트 무대에서도 'AEAO' 무대를 선보이며 핫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 소환에도 응답한 다이나믹 듀오의 색다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이나믹 듀오의 'AEAO' 무대가 K-POP 팬들에게 유니크한 에너지를 전해줄 전망이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현재 정규 10집 '2 Kids On The Block (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을 발매했으며, 하반기 Part.2와 본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