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분기 영업익 240억원… 전년비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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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을 종합하면 매출 1조4583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으로 2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고수익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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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을 종합하면 매출 1조4583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으로 2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고수익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높은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미국 진출 최초로 연간 3억달러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케이블 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밀착 경영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과 글로벌 생산 현지화, HVDC 케이블 등의 전략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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