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연장 끝 네덜란드 2-1 꺾고 여자월드컵 첫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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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 승부 끝에 네덜란드(9위)를 2-1로 이겼다.
연장 전반을 1-1로 마친 스페인은 연장 후반 6분 파랄루엘로가 네덜란드 진영으로 빠르게 치고들어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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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준우승팀 네덜란드는 8강에서 대회 마무리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 승부 끝에 네덜란드(9위)를 2-1로 이겼다.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처음 나와 조별리그 탈락한 뒤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 16강에 올랐던 스페인은 8강을 넘어 처음 4강까지 진출했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스페인은 16강에서 스위스를 5-1로 대파한 데 이어 네덜란드까지 잡고 새 역사를 썼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일본-스웨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반면 4년 전 여자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는 8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의 균형은 후반에도 쉽게 깨지지 않았다.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16분 네덜란드의 공격수 리넷 베이렌스테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쇄도하는 과정에서 스페인 수비수 이레네 파레데스에 밀려 넘어져 주심이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후 주심이 판정을 번복하면서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먼저 네덜란드가 질 로르드를 빼고 린 빌름스를 투입했다. 그러자 스페인은 살마 파랄루엘로, 이바나 안드레스를 교체로 내보냈다.
교체 카드는 스페인이 적중했다. 후반 36분 파랄루엘로의 크로스가 네덜란드 수비수 스테파니 판 데르 흐라흐트의 손에 맞았고, 주심이 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스페인은 키커로 나선 마리오나 칼덴테이가 오른발 슛으로 차 넣었다.
다급해진 네덜란드는 총공세에 나섰고,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판 데르 흐라흐트의 공격 가담 상황에서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뛰어들어가 오른발 강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승부는 스페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연장 전반을 1-1로 마친 스페인은 연장 후반 6분 파랄루엘로가 네덜란드 진영으로 빠르게 치고들어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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