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레즈 대체자 찾았다…음바페보다 드리블 잘하는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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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가 팀을 떠난 이후 도쿠를 강력한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도쿠는 맨시티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들 중 하나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팀에 적응할 수 있다. 아직 스타드 렌에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도쿠가 떠난다면 렌에 기록적인 이적료를 안길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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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가 팀을 떠난 이후 도쿠를 강력한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도쿠는 맨시티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들 중 하나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팀에 적응할 수 있다. 아직 스타드 렌에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도쿠가 떠난다면 렌에 기록적인 이적료를 안길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도쿠는 벨기에 출신의 윙어로, 빠른 속도와 낮은 밸런스에서 나오는 드리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프랑스 리그앙에서 드리블로는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이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도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앙 내 드리블 기록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드리블만 잘하는 것도 아니다. 도쿠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능력과 돌파 이후 시도하는 컷백 패스와 크로스 모두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마레즈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뛸 때 측면에서 상대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고,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 진형을 무너뜨린 뒤 직접 골문을 노리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임무를 맡았다. 도쿠 역시 일대일 상황과 드리블 돌파에 능한 만큼 마레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을 터트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콜 팔머가 있지만, ‘텔레그래프’는 팔머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길 원하는 만큼 맨시티가 팔머의 이탈을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쿠가 맨시티와 연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입에는 크게 걸림돌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도쿠는 5천만 유로(약 724억)에서 6천만 유로(약 869억) 사이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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