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 이적 합의… 빈자리, 손흥민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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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0)이 EPL 토트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과 4년 계약에 합의했고,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토트넘의 허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고, 이는 잉글랜드 역사에 남을 스트라이커의 커리어에 치명적인 결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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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역대 최다골 주인공. 해리 케인(30)이 EPL 토트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A매치 84경기에서 58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다. 토트넘에서는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터트렸다. 리그에서만 213골을 넣으며 역대 EPL 최다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케인은 손흥민과 2015~2016시즌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다. 손-케 듀오는 8시즌 동안 모두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24골을 넣었고 케인은 손흥민의 패스를 23차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서 손-케 듀오도 이별하게 됐다.
케인이 정든 토트넘을 떠나는 이유는 바로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고, 이는 잉글랜드 역사에 남을 스트라이커의 커리어에 치명적인 결점으로 지적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를 달성한 절대 1강이다. 하지만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에 내준 뒤 공격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케인과 뮌헨의 상황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2023~2024시즌 EPL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옵타는 우선 가능성이 높은 5명을 선발했는데, 여기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캘럼 윌슨(뉴캐슬)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손흥민과 알렉산데르 아사크(뉴캐슬), 누녜스(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 잭슨(첼시) 등이 거론됐다.
옵타는 손흥민에 대해 “득점왕 후보로서 손흥민 자질은 부정할 수 없고, 케인이 떠나면 짊어져야 할 책임도 더 커질 것”이라며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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