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해 2600선 하회…개인·기관 '팔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해 2600선을 밑돌아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안도했지만, 미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물가 안도에서 금리 상승에 반응하며 밋밋한 흐름"이라며 "미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료·운수장비 2%대 상승…종이목재↓
포스코그룹주 하락세…하이닉스·LG화학↓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해 2600선을 밑돌아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안도했지만, 미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물가 안도에서 금리 상승에 반응하며 밋밋한 흐름”이라며 “미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옵션 만기 영향에 반작용으로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강한 수급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지수 상단이 제한되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173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2억원, 개인은 7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POSCO홀딩스(005490)는 3%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NAVER(03542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3%대, 기아(000270)는 2%대, 현대차(005380)는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종이목재는 2%대,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섬유의복은 1%대,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음식료품, 운수장비는 1%대, 건설업, 보험, 운수창고, 기계, 증권,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카눈' 지나자 이번엔 '란'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 ‘왕의 DNA’ 빨간책 살펴보니 “극우뇌 아이에 강요하면 뇌 다쳐”
- ‘서현역 흉기난동’ 차에 치인 20대 女 뇌사…“6일 입원비만 1300만원”
- "누군데 아이가 왕의 DNA를" 신상 털린 사무관...'극우뇌' 카페 발칵
- 필리핀서 한인 어린이 여행 가방에 납치…7시간 만에 극적 구조
- 롤스로이스 치인 여성 뇌사 상태…의료진 “마음의 준비”
- [단독]일이 점점 커지네…'역주행' 다듀, '음방 강제소환' 된다
- '역대급 느림보·400㎜ 물폭탄' 카눈이 한반도에 남긴 것들
-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시 마약 NO…피해자 구호 조치 했다” 주장
- 서울까지 '20분'…내년 GTX-A 개통 앞두고 집값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