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한 주 만에 2% 상승 35%…국힘 36%·민주 30%·무당층 28%

김누리 2023. 8. 11.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8월 1∼3일)보다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도 1%p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악범죄 대상 '가석방 없는 종신형' 추진엔 찬성 87%·반대 9%
윤석열 대통령,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참석/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8월 1∼3일)보다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도 1%p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2%), '결단력/추진력/뚝심'(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4%) 등이 꼽혔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사진=한국갤럽


부정 평가 이유에는 '경제/민생/물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외교', '잼버리 준비 미흡/부실 운영'(이상 7%),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재난 대응'(4%)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잼버리 파행 사태'가 부정 평가 이유로 포함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사진=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8%였습니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3개월을 맞아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를 물은 조사에서는 대북정책(긍정 40%, 부정 44%)에서 가장 긍정률이 높았습니다.

이어 복지(긍정 37%, 부정 47%), 외교(긍정 36%, 부정 52%), 경제(긍정 27%, 부정 57%), 교육(긍정 23%, 부정 56%), 인사(긍정 19%, 부정 5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대상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87%가 찬성했고, 9%가 반대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4.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분야별 정책 평가 여론조사/사진=한국갤럽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