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교복, 진흙 범벅인데도 '1억 원'에 팔려...인기 여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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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범벅인 영화 '해리 포터' 속 교복이 1억 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
외신 매체 더 선은 지난달 7일(현지 시간)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 역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착용했던 호그와트 교복이 약 8만 파운드(한화 약 1억 3,401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한 '해리 포터'의 열혈 팬이 LA의 프롭스토어 경매에서 이 교복 세트를 79,100파운드(한화 약 1억 3,251만 원)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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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진흙 범벅인 영화 '해리 포터' 속 교복이 1억 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
외신 매체 더 선은 지난달 7일(현지 시간)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 역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착용했던 호그와트 교복이 약 8만 파운드(한화 약 1억 3,401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그가 착용했던 교복이 진흙에 뒤덮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에 팔린 것이다.
경매 목록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망토, 스웨터, 바지에는 진흙이 묻어 있고 옷깃과 팔목 주위의 셔츠에는 가짜 피가 묻어 있는 등 전체적으로 의도적으로 훼손된 흔적이 있다.
이날 교복 외에도 호그와트 기숙사 그린핀도르의 망토, 셔츠, 넥타이, 스웨터, 바지, 신발, 안경 등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더 선은 한 '해리 포터'의 열혈 팬이 LA의 프롭스토어 경매에서 이 교복 세트를 79,100파운드(한화 약 1억 3,251만 원)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앞서, 극 중 해리 포터가 살던 프라벳가 4번지 집은 실제 영국 버크셔 주 브랙널에 있는 거주지로, 지난 2016년 47만 5,000파운드(한화로 약 7억 원)에 경매에 오르기도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작품에 종지부를 찍은 지 1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약 10년 동안 진행되는 TV 시리즈인 HBO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원작 작가인 조앤 롤링이 제작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만 기존 배우들의 출연 여부는 확실치 않다. 해리 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에 내가 등장하는 건 좀 이상하다. 다른 사람에게 이 역할을 넘기는 것도 좋은 일 같다"라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새롭게 돌아오는 드라마 '해리 포터'의 캐스팅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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