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잼버리 파행 대국민 사과해야...국정조사 제안 검토"

김경수 2023. 8. 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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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제 행사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사실상 파행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격 추락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행정 혼란이 지속되며 국민 공분이 확산했는데, 여당은 전라북도와 여성가족부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잼버리 대회가 도 행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모두 포함한 '잼버리 국정조사'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명예 조직위원장이었던 윤 대통령까지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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