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상민 장관에 "태풍 피해 최소화, 선제적 조치 힘 컸다"

김보선 2023. 8. 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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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 입은 국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이재민에 대한 불편함도 없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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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부장 보고…"피해 신속히 지원하고 이재민 불편함 없도록"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8.08.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 입은 국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이재민에 대한 불편함도 없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 5천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00여곳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했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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