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아주대, 한국어교원 대상 배움이음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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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는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 '2023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한국어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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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주대학교는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 ‘2023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장이라는 의미인 ‘배움이음터’는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KSL) 교원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KSL) 교육과정 담당 교사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교원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 등 다문화 관련 부처의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리 연수회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그대로 한국어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언어교육원 소속 한국어교원과 다문화 관련 부처의 한국어교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배움이음터는 ‘한국어 평가’라는 대주제로 한국어 전문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분임토의로 구성되었다. 특강에서는 한국어 평가의 이론과 실제, 평가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분임토의 시간에는 참가 교원들이 학습자 평가 방안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본 연수회를 기획한 아주대 황선영 교수는 “최근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 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의 배움이음터를 말하기 평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이번 배움이음터가 교원 간 경험과 지혜를 나누면서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자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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