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잼버리 폐막 뒤 책임 소재 철저히 따질 것"

박광렬 2023. 8.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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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폐막을 앞둔 새만금 세계 잼버리와 관련해 야당이 강조하는 책임 소재는 대회가 끝난 뒤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 검토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공식 제안을 받은 바는 없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상을 밝히는 수단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자체가 행사 준비 대신 SOC 사업 예산확보 수단으로 국제 행사를 활용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지방자치를 강조하다 일이 잘못되면 중앙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잼버리 기간 정쟁 중단 호소에도 모든 책임을 대통령과 정부로 몰아가는 데 민주당이 열중했다며 이번 일로 부산엑스포 유치가 물 건너갔다는 민주당 발언은 나라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 속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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