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계세요 쏘니' 케인, 무관지옥 토트넘 탈출! 뮌헨행 전격 합의.. 메디컬테스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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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
토트넘 핫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앞서 10일,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케인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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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 핫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영혼의 단짝 손흥민과도 이별이다. 지난 15년 동안 메이저대회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는 토트넘에서 드디어 탈출이다.
디애슬레틱은 앞서 10일,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케인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며 변수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고 여지를 남겼다.
하루 사이에 많은 루머가 돌았다. 케인이 돌연 토트넘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언론 '빌트'는 케인이 막판에 망설여서 바이에른이 패닉에 빠졌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신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 만족해 토트넘에 남는 분위기로 기울었다고 주장했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는 바이에른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있었다며 하이재킹을 우려했다.
무성한 잡음과 달리 케인은 결국 바이에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이 바이에른과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에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토트넘은 이미 이적료 협상까지 타결한 마당에 남은 절차는 형식적인 것으로 보인다.
길게 거슬러 올라가면 2021년부터 시작된 케인 이적사가(Saga)가 드디어 마지막 단계에 왔다.
케인은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시도했다. 당시에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제대로된 협상을 시작도 못해보고 꿈을 접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다.
2022년 겨울부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노렸다. 케인 역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적을 원해 맨유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레비가 막아섰다. 레비는 케인을 해외 클럽으로만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불과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레비는 2021년처럼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게다가 바이에른은 케인 입찰 금액을 6000만파운드부터 시작해 1억파운드에 가깝게 착실하게 올리며 토트넘이 도저히 거절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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