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첫 내륙 관통 태풍 '카눈' 소멸…다시 무더위 오나?

<출연 : 임하경 연합뉴스TV 기상전문기자>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한 뒤 북한에서 소멸했습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4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렸는데요.

전국 태풍 피해 상황과 앞으로의 날씨 전망을 임하경 기상전문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부터 계속해서 태풍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 북한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예상보다 3시간 정도 일찍 소멸한 거죠?

<질문 1-1> 그런데 이번 태풍, 굉장히 느렸거든요. 원래 태풍은 빠르게 지나가잖아요. 왜 이렇게 속도를 내지 못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2> 자, 그렇다면 지난 9일부터 비가 얼마나 왔는지도 짚어보고 싶은데요. 어디서 비가 가장 많이 내렸나요?

<질문 3> 비가 많이 내린 곳에서는 피해도 발생했을 것 같은데, 밤사이 피해 상황도 짚어보죠.

<질문 3-1> 네, 폭우로 늘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늘 안전 사항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태풍 '카눈'이 소멸하긴 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서울은 또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아직 태풍의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질문 4> 네, 우선 6호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해서 빠져나갔고요. 그다음으로 오고 있는 태풍이 7호 태풍 '란'입니다. 연달아서 한반도에 피해를 주진 않을까 걱정인데요. 우리나라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4-1> 신기하게 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을 향했고 6호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 7호 태풍 란은 일본을 향하네요?

<질문 5> 이번 여름 태풍보다 사실 앞으로 다가올 가을 태풍이 있지 않습니까? 지난해 힌남노 때도 그렇고 가을에 발생한 태풍 위력이 세잖아요.

<질문 6> 마지막으로 태풍이 가고 앞으로의 날씨 전망도 궁금한데요. 태풍이 오기 전에 한반도가 굉장히 뜨거웠잖아요. 다시 이런 찜통더위가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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