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 혐의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국방부 검찰단 수사 거부

최지원 2023. 8. 11. 13: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군 검찰의 수사를 거부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군 검찰단 출석일인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이 적법하게 이첩된 사건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알수 없는 이유로 수차례 수사외압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며 제3의 수사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 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지 말고 대기하라는 국방부 장관 지시를 어기고 사건을 이첩시켰다는 이유로 보직 해임됐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군 #해병순직 #수사단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