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신속진단' 이브이링크, ESG 환경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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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데모데이는 상생 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간 성과를 공유해 혁신 기술을 이끌어내는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1년 설립된 이브이링크는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한 신속 정밀 진단기(CDS, Component Diagnostics Solution)를 개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대기업 등에서 30여년간 재활용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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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폐배터리 신속진단 솔루션 기업 이브이링크가 '2023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결선 평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데모데이는 상생 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간 성과를 공유해 혁신 기술을 이끌어내는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1년 설립된 이브이링크는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한 신속 정밀 진단기(CDS, Component Diagnostics Solution)를 개발했다.
CDS는 기존 완충완방전 방식의 표준 진단기와 비교해 진단 시간을 8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한다. 배터리를 분해하지 않고 진단할 수 있어 화재 예방과 안전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재제조에 필요한 셀별 성능 평가도 할 수 있다.
안전기반 스마트 방전기는 온도조건, 과전류 방지 등의 조건 컨트롤이 가능해 이상조건 발생 시 자동으로 방전을 중단시켜 배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을 보완했다.
조영주 이브이링크 대표는 자원 재활용 분야와 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전문가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대기업 등에서 30여년간 재활용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중소기업의 기술성장과 자립을 지원한 경력이 있다.
조영주 대표는 "향후 폐자원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과 공급망 ESG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진정한 탄소 중립 시대로 이끌어가는 중심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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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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