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사태로 중화권 증시 일제 하락, 상하이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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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가든 사태로 중화권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홍콩증시에서 컨트리 가든은 전거래일보다 5.8% 급락한 0.98 홍콩달러(약 165원)를 기록했다.
컨트리 가든은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였지만 지금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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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컨트리 가든 사태로 중화권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7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홍콩증시에서 컨트리 가든은 전거래일보다 5.8% 급락한 0.98 홍콩달러(약 165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1 홍콩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70% 폭락했다. 시총도 500억 달러(약 66조)에서 35억 달러(약 4조6000억원)로 줄었다.
한때 중국 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였던 회사의 주가가 165원에 불과한 것이다. 컨트리 가든은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였지만 지금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컨트리 가든은 이번에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지만 최종 디폴트 선언 전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30일 이후에도 이자를 갚지 못하면 결국 디폴트 처리된다.
이에 따라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의 ASX지수가 0.15%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0.84%, 한국의 코스피는 0.07%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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