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일부 출국 지연...고양시, 잔류 인원 지원

황대일 2023. 8. 11.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출국이 늦어진 일부 대원의 잔류 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NH인재원을 비롯한 3곳에 분산 수용된 잼버리 대원 50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예정일보다 늦게 출국한다.

이 시장은 이날 페루 대원들이 머무르는 숙소를 방문해 페르난도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등을 만나 출국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담팀, 출국 때까지 숙소·교통·통역·의료 편의 제공
2023년 8월 8일 고양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출국이 늦어진 일부 대원의 잔류 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NH인재원을 비롯한 3곳에 분산 수용된 잼버리 대원 50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예정일보다 늦게 출국한다.

이들은 이날 퇴영식과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치고 12일 출국할 계획이었으나 항공권 부족 등으로 일부는 기존 숙소에 당분간 남게 됐다.

시는 이들이 편안하게 지내다 마지막 한 명까지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숙소와 교통, 통역, 의료 등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3년 8월 9일 딱지치기 놀이를 즐기는 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태풍을 피해 숙소를 고양으로 옮긴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담팀을 꾸려 음악 공연, 전통문화 체험, 유적 답사 등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루 대원들이 머무르는 숙소를 방문해 페르난도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등을 만나 출국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파로디 대사는 "전통문화 체험과 워터파크 이용 등으로 우리 대원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숙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 고양시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2023년 8월 11일 페루 잼버리 대원 숙소에서 주한 페루 대사와 환담하 이동환 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