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억' MF 떠난다는 소식에…맨유, 영입 다시 노린다 "선수도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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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확정지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프레드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17억 원)에 이적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레드의 이적이 가까워지면서 맨유가 다시 한번 암라바트 영입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암라바트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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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확정지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프레드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17억 원)에 이적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레드의 이적으로 맨유가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암라바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후 맨유로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지만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프레드를 비롯해 스콧 맥토미니, 도니 판 더 비크 등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미드필더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모로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강팀들을 줄줄이 꺾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0-0 팽팽하게 맞붙었고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고, 프랑스에 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업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암라바트가 있다. 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으로 조별리그부터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까지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라바트의 존재는 모로코의 돌풍에 큰 힘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몸싸움에도 능해 공수에 기여도가 크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암라바트 계약은 지난 2022-23시즌 총 49경기에 출전했다. 세리에A 29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재로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암라바트는 맨유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올여름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하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단의 정리가 필요했다. 프레드의 이적이 가까워지면서 맨유가 다시 한번 암라바트 영입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매체는 "프레드의 이적으로 각 구단은 암라바트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암라바트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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