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네카오가 반한 스타트업, 모빌리티용 '고성능 AI' 만든다

최태범 기자 2023. 8.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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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에 따르면 양측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반도체 칩 기반 고성능 AI 모델 개발과, 신규 사업 수주,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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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자동차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함께 자동차 산업 내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타에 따르면 양측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반도체 칩 기반 고성능 AI 모델 개발과, 신규 사업 수주,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노타는 국내 최초로 삼성그룹과 LG그룹에서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엔비디아(NVIDIA)의 인셉션 프로그램과 메트로폴리스 파트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s)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주요 통신기업의 연구 부문과 협업을 진행했다.

텔레칩스는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NPU를 적용한 ADAS 반도체 '엔돌핀'을 개발해 엔지니어링 시제품(ES) 제작을 마치는 등 사업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텔레칩스는 자사 반도체에 노타의 AI 솔루션을 탑재한다. 자동차 산업 내에서 고성능 AI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NPU, 반도체, AI 솔루션 기업 등에 이를 제공한다. 이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시제품 개발과 성능 테스트에 착수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텔레칩스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선도 기업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며 "ADAS 반도체 기반 AI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은 만큼 양측이 사업 측면에서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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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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