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내에서 등락, 코스닥 소폭 상승

[정오뉴스]

밤사이 미국의 물가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만족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자, 코스피 지수 역시 오늘장 오르면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계속해서 물량을 내놓으면서 오후장 오름폭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고, 코스닥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23포인트 상승한 2,602.79포인트로, 코스닥은 6.16포인트 오른 917.45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여전히 기관 홀로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결과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농심이 2분기 호실적에 7% 이상 오르고 있고,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사드 보복 이후 6년 만에 다시 허용되면서 현대백화점과 호텔신라의 주가가 연고점을 경신한 상태입니다.

반면 신세계인터네셔널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에 약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중국증시는 하락하고 있고, 일본 증시는 산의 날로 인한 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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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3422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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