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 상암 일대 교통통제…기동대원 23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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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K팝 콘서트 등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마지막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기동대 43개 부대(2300여명)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및 콘서트 '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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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6개 마련…오후 2시부터 월드컵로 인근 통행 제한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경찰청이 K팝 콘서트 등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마지막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기동대 43개 부대(2300여명)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및 콘서트 '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종합적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투입되며, 서울경찰청장은 총 책임자로서 인파 대테러 등 안전 관리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장엔 경찰 기동대 43개 부대(2500여명)가 동원된다. 외국인 능통자 70명도 별도 배치해 현장 돌발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행사가 늦은 밤 종료되는 점을 감안해 방송조명차 11대도 마련된다.
원활한 교통 안내를 위해 교통경찰 412명과 순찰차 30대도 투입된다. 이들은 총 6곳에 달하는 주차장에 버스를 분산 주차시키는 등 주위 교통을 통제하고 승하차 구간도 관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통행 제한도 경찰이 담당한다.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4만명이 탄 1440여대 버스가 한 번에 경기장으로 몰리는 만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난지 IC와 상암교차로, 농수산교차로 등은 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통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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