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대의원 권한 축소에..."수용 못 해"·"논의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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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제안한 걸 두고, 비명계를 중심으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 회의에서 내년 총선이나 민생 관련 시급한 사안이 아닌 당 대표 선출 규칙을 지금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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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제안한 걸 두고, 비명계를 중심으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 회의에서 내년 총선이나 민생 관련 시급한 사안이 아닌 당 대표 선출 규칙을 지금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친문 모임인 민주주의 4.0도 성명을 통해, 이 문제로 당내 논란과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총선 전까지 관련 논의를 진행하지 말 것을 지도부와 의원총회에 제안했습니다.
당내 최대 모임인 '더좋은 미래'도 당 조직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혁신위가 신뢰와 권위를 상실한 상태로 발표한 혁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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