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1표 아닌 60표 말 안 돼...대의원제 혁신안 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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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제안한 데 대해, 친이재명계 당원과 의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회견에 참여한 일부 당원들도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조리로 지목된 대의원제 개정을 담은 혁신안을 환영한다며, 혁신안 수용을 전 당원 투표로 회부해 당원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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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제안한 데 대해, 친이재명계 당원과 의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 회의에서 더 많은 권리를 가진 사람들이 혁신에 저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혁신안을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의원도 일부 당원으로 구성된 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의제 기구인 국회의원이 대통령 선거 때 1표가 아닌 60표를 행사하겠다고 하면 말이 되겠느냐며, 혁신안은 대의원제를 오히려 정상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견에 참여한 일부 당원들도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조리로 지목된 대의원제 개정을 담은 혁신안을 환영한다며, 혁신안 수용을 전 당원 투표로 회부해 당원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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