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책임…“尹 정부” 60% vs “文 정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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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을 두고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전 정부보다 현 정부에 있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사태 책임이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중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층은 전체의 6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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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뺀 전 지역서 “현 정부 책임 크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을 두고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전 정부보다 현 정부에 있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8.7%-43.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현 정부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조사 결과 서울(60.4%-28.7%), 경기·인천(64.1%-28.9%), 대전·세종·충청(58.9%-36.1%), 광주·전라(71.0%-21.7%), 부산·울산·경남(58.9%-36.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0일 전국 만 18세 1051명(표본조사 완료수, 응답률 3.2%)에게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미디어토마토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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