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 사는 20대女 귀갓길 '졸졸'···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미리 알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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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 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남성의 범행은 이번 한 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일에도 B씨를 뒤따라 건물에 침입하는 등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건물 공동현관문 비밀번호 역시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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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 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남성의 범행은 이번 한 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5분께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성남시 중원구 소재 빌라 인근을 서성이다가 B씨가 귀가하자 뒤쫓아 공동현관문을 통과해 B씨 집이 있는 층까지 따라 올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자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B씨를 뒤따라 건물에 침입하는 등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건물 공동현관문 비밀번호 역시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사는 건물 인근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B씨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스토킹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B씨의 의사에 따라 스마트워치 지급 등 신변보호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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