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씨스타 때 리더, 욕 먹으면서 해…나이 들기 전 재결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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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이 씨스타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효린이 김연경에게 "저도 씨스타에서 리더였었는데 리더로서의 고충이 없었냐"고 묻자, 김연경은 "리더라는 게 참 쉽지 않다. 항상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 팀을 하나가 되게 만들어야 하고 이끌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연경이 "말 나온 김에 씨스타 재결합 안 하냐"고 말하자, 효린은 "나이 들기 전에 한번 해야죠"라고 답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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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효린이 씨스타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10일 효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효린의 절친인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효린이 김연경에게 "저도 씨스타에서 리더였었는데 리더로서의 고충이 없었냐"고 묻자, 김연경은 "리더라는 게 참 쉽지 않다. 항상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 팀을 하나가 되게 만들어야 하고 이끌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선후배에게 모두 솔직하게 말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쌓이고 그러다 보면 이 사람이 나한테 의지하게 되고 같이 으샤으샤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칭찬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욕을 먹는 자리인 것 같다. 그걸 감안하지 않으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는 것 같다.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얘기는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게 리더인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효린도 공감하며 "나도 데뷔했을 때부터 진짜 신경을 많이 썼다. 우리 팀이 독보적이었으면 좋겠고 어디 가서 좋은 얘기만 들었으면 좋겠고 그런 압박감, 부담감 때문에 (멤버들에게) 되게 혹독하게 얘기할 때가 많았다. 나도 욕먹으면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말 나온 김에 씨스타 재결합 안 하냐"고 말하자, 효린은 "나이 들기 전에 한번 해야죠"라고 답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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