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ESG 소통 핵심은 디자인”

김준(사진 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통의 핵심 요소로 ‘디자인의 힘’을 꼽았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함께 개최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찾아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시대의 화두인 ESG를 주제로 기업과 학교가 처음 디자인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작품들을 가다듬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했다. ‘행코’(행복코끼리·SK이노베이션 캐릭터) 등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63개 작품을 선보였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