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결별설' 네이마르, 메시 따라 MLS 가나…LA 팀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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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네이마르(31·브라질)가 이번에는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MLS 구단도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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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알힐랄도 이적 후보지로 꼽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네이마르(31·브라질)가 이번에는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MLS 구단도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레키프에 따르면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 MLS 구단은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하는 LA 갤럭시와 LA FC 중 한 팀이다.
PSG는 오는 13일 오전 4시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리그1 개막전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취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가 재계약과 이적, 잔류 등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네이마르도 PSG를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도 (2022-23시즌 종료 후 MLS로 떠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처럼 PSG와 작별이 가까워졌다"며 "현지시간으로 10일 기밀 협상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PSG도 이미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진했고, 성사 직전에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새 시즌 구상에 네이마르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매체는 네이마르가 PSG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이적하고 싶은 팀은 전 소속 팀 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2014-15시즌에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와 삼각편대를 이뤄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여름 이적료 2억2200만유로(약 3228억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의 비싼 몸값은 부담스럽다.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도 네이마르 합류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전 라치오), 칼리두 쿨리발리(전 첼시), 후벵 네베스(전 울버햄튼) 등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한 알힐랄도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네이마르는 중동행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3의 옵션(선택사항)인 MLS 팀이 등장했다. 레키프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알힐랄도 몇 주 동안 이적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LA를 연고로 하는 팀도 협상에 착수해 네이마르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키프는 PSG의 리그1 로리앙전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반면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선발 출전 예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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