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34개 학교 시설피해…학생·교직원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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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전국 7개 시·도에서 34개 학교가 시설피해를 봤지만, 학생·교직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교육시설 피해를 본 학교는 ▲ 부산 5개교 ▲ 울산 1개교 ▲ 강원 14개교 ▲ 전북 2개교 ▲ 전남 2개교 ▲ 경북 6개교 ▲ 경남 4개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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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10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전국 7개 시·도에서 34개 학교가 시설피해를 봤지만, 학생·교직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교육시설 피해를 본 학교는 ▲ 부산 5개교 ▲ 울산 1개교 ▲ 강원 14개교 ▲ 전북 2개교 ▲ 전남 2개교 ▲ 경북 6개교 ▲ 경남 4개교 등이다.
대부분 침수, 토사유출, 마감재 탈락 등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강원도에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의 운동장이 침수됐고,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은 옹벽파손·토사유출 피해를 봤다.
부산에서는 인근 공장의 석축이 무너지면서 중학교 1곳의 시설이 파손됐고, 초등학교 2곳은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기도 했다.
경북에서는 초등학교 1곳의 필로티 천장 일부가 떨어졌고, 경남에서는 유치원 1곳에 토사가 유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신속하게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시설 복구를 위해 필요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교육부는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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