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매칭1 '참치나라' 1054만 다이아 벌었다

총 8개의 매칭으로 펼쳐진 8월 기란성 공성전…MVP ‘월령’ 선정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 8월 2주차 위클리 뉴스로 기란성 공성전, 아우라키아의 분노 이벤트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지난 6일 기란성 공성전이 진행됐다. 8월 기란성 공성전은 총 8개의 매칭로 진행됐다. 가장 큰 규모의 전투가 벌어진 매칭은 에바, 데포로쥬, 아인하사드 월드로 구성된 매칭1이었다. 공성전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칭1에서는 3170명이 참여하고 2만 5810회 킬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스민적적, M헐크, 역오로디, 역오컵케익을 비롯한 상위 랭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대부분 세 자릿수 킬을 기록할 만큼 전투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성성우네, 태타적소웅, 드라고B 등이 면류관 지역을 밀어내기 위해 압도적인 대미지를 받아내며 전진했지만 데스연합, 소고대비고, 데스노트, MTEAM의 단단한 수비벽을 결국 뚫어내지 못했다.

최종 승자는 데스 연합의 참치나라 혈맹이었다. 공성전 승리 보상으로 참치나라는 1053만 9646 다이아를 획득했다. 매칭1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세금이 걸려있었던 매칭2에서는 박시원주율 혈맹이 면류관을 획득하며 434만 6785 다이아를 차지했다.

매칭3에서는 일방적인 승리 구도가 펼쳐졌다. VIP와 고릴라 연합이 압도적인 인원 수로 다른 세력들을 쓸어버렸기 때문이다. 매칭3을 제패한 타이커 혈맹은 213만 418 다이아를 손에 넣었다.

매칭4는 파아그리오 월드와 데몬 월드의 대결이었다. 파아그리오 월드의 ARROGANT', 'DTEAM 혈맹이 승리하며 112만 8361 다이아를 획득했다. 매칭5에서는 군터 월드 '유아인'과 질리언 월드 '스페셜', '일도궁일도부' 등 다수의 참전해 예측할 수 없는 전투가 펼쳐졌다. 지난 월드 공성전의 복수를 하듯 유아인의 동맹 세력인 일도궁일도부가 면류관을 획득해 58만 251 다이아를 차지했다.

매칭6은 아덴, 아툰 월드에 세력을 집중한 골목대장과 국방부의 엄청난 전투력을 바탕으로 면류관을 획득해 53만 8250 다이아를 획득했으며 매칭7은 지지전지상의 율법신전 혈맹이 111만 2619다이아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매칭8은 파푸리온과 오렌 월드가 첫 공성전에서 맞붙었다. 파푸리온 월드의 천룡개지호가 오렌 월드 돌풍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면류관을 차지했고 92만 2224 다이아를 획득했다.

엔씨는 8월 기란 공성전 활약 데이터를 공개했다. 가한 대미지 1위는 매칭1 역오로디, 받은 대미지 1위는 매칭1 태타적금강이 기록했다. 매칭8의 뮨뮨뮨은 닉네임에 걸맞게 가장 많은 이뮨 투 함 스펠을 사용했고 매칭8의 버디는 수호탑 주변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받아냈다.

대망의 MVP로는 수호탑 주변에서 가장 많은 대미지를 가하며 수호탑을 굳건히 지킨 데스노트의 수문장 '월령'이 선정됐다. 엔씨는 "매달 막대한 이권을 두고 다투는 기란성 공성전. 다음 공성전에서 활약한 유저는 누가 될 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6일에는 상아탑과 라스타바드 던전에서 '아우라키아의 분노' 이벤트가 펼쳐졌다. 엔씨는 각 매칭에서 라스타바드 보스를 가장 많이 차지한 세력들을 공개했다.

매칭1에는 MTEAM과 VIP, 매칭2에는 국방부, 매칭4에는 골목대장과 ARROGANT 등 주요 세력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에서 MTEAM, 국방부를 비롯한 연합들이 망령 크리퍼스를 처치하고 옌 드루가 카드 획득에 성공했다. 

각 던전 보스와 사냥터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유저가 전투에 참여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상아탑, 라스타바드 던전 처치 상위권에는 1105, PK스모커, 빵뀨똥뀨 등 유저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엔씨는 "보스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 참가한 모든 유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위클리 뉴스를 종료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