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포털 설립자 “우크라이나 침공은 야만적”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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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포털 '얀덱스' 공동설립자인 아르카디 볼로즈(사진)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야만적(barbaric)"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볼로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쟁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얀덱스는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검색 엔진 기업이다.
볼로즈의 행보 이후 러시아 내 반전 여론이 모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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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포털 ‘얀덱스’ 공동설립자인 아르카디 볼로즈(사진)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야만적(barbaric)”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볼로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쟁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집이 매일 폭격당하고 있다”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나의 친구이자, 친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의 행동에 대해 제 몫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입장을 밝히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얀덱스는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검색 엔진 기업이다. 볼로즈의 행보 이후 러시아 내 반전 여론이 모일지 주목된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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