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3~24시즌 12일 개막…손흥민 ‘홀로서기’ 과제

이준호 기자 2023. 8.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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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이 12일(한국시간) 개막된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유력한 EPL 우승후보로 꼽힌다.

홀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했고 EPL 단일 시즌 역대 최다골(36골)을 작성했다.

홀란은 2연패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득점(63골) 경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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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이 12일(한국시간) 개막된다.

맨체스터시티는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4연패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3연패는 6차례 있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유력한 EPL 우승후보로 꼽힌다.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은 득점왕 2연패를 노린다. 홀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했고 EPL 단일 시즌 역대 최다골(36골)을 작성했다. 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왕(12골)에 올랐다. 홀란은 2연패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득점(63골) 경신을 꿈꾼다. 홀란은 지난 시즌 모두 53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시티는 12일 오전 4시 번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 AP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도 득점왕 후보로 거론된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로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첫 아시아인 EPL 득점왕. 하지만 지난 시즌엔 10득점에 그쳤다. 게다가 올 시즌엔 공격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도 안고 있다.

‘이집트의 축구영웅’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칼럼 윌슨(뉴캐슬),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득점왕에 도전한다. 2021∼2022시즌 손홍민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살라는 지난 시즌 19득, 윌슨은 18득, 래시포드는 17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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