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새 부총재에 유상대 주금공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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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로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이승헌 부총재 후임으로 유상대 부사장을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금융통화위원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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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유상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로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이승헌 부총재 후임으로 유상대 부사장을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1일부터 2026년 8월20일까지다.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그는 금융시장국, 국제국, 국제협력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 2018년 5월부터는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로 3년간 재임했다.
유 부총재는 국제협력국장 재임 당시 캐나다,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주도했다. 특히 유 부총재는 부총재보 재직 당시인 2020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주도해 외환·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으로 부임한 뒤 정책모기지 제도·보증제도 개선, 유동화증권 발행 기반 확보 등을 통해 주택금융 공급에 기여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금융통화위원을 겸임한다. 역대 한은 총재 26명 중 13명이 한은 출신이며 이 중 9명이 부총재를 지냈다.
한은은 유 부총재에 대해 "국내 외환 부문 안정과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책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등 국제금융, 국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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