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윤혜진 "♥문재완·엄태웅 꼴보기싫어"..키스? 딸 지온 "본적없다" 폭로('관종언니')

[OSEN=김나연 기자] 이지혜, 백지영, 윤혜진이 유부녀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유부녀들의 대환장 일탈vlog(이지혜,백지영,윤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백지영, 윤혜진, 그리고 윤혜진의 딸 엄지온과 함께 수락산 계곡에서 식사를 즐기며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지혜는 자신처럼 남편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는 윤혜진에 크게 공감했다. 그는 "윤혜진씨랑 저랑 공감대가 많이 있었던게 남편 꼴보기 싫어하는것도 비슷하다. 아니 찍은걸 계속날리냐 왜. 윤혜진이 눈을 이렇게 하는데 내 모습이 보이는거다. 남편이 '그게 아니고' 변명을 하는데 그 변명도 꼴보기싫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그게 가끔 한번씩이면 사람이니까 실수도 하는데 이걸 몇번을 영상을 날리는지. 그걸 보면서 너무 공감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남편 다이어트 하는게 있었는데 3일 찍은걸 다 날린거다. 슬로우로 찍어서"라며 "먹고사는걸 방해하는 방해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 이지혜는 "저는 결혼 6년차고 이분들은 10년차 선배다. 이 질문을 안할수 없다. 너무 궁금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며 "남편과 마지막 키스 공개해달라"라고 질문을 던졌다.

윤혜진은 "미쳤나봐 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지혜는 "참고로 이현이씨는 5월 8일 어버이날 했다고 그랬는데 남편이 '나랑?'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진위여부 나중에 확인해서 알려드릴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이거냐 이거냐"며 돌연 혀를 내밀었고, 이지혜는 "혀 내밀지마라"고 다급히 그를 만류했다. 윤혜진은 "뭐야 그건.."이라며 경멸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마지막 키스가 "어젯밤"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급조한거 아니냐"면서도 윤혜진을 향해 "넌 째려보지마라"라고 만류했다. 백지영은 "진짜다. 우리는 버릇이다"라고 말한 반면, 윤혜진은 "기억이 안나. 진짜 키스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지혜는 "키스가 많은것들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이라며 "'쪽' 이런건 자주하는거니까"라고 설명했고, 윤혜진은 "자주하는거야?"라며 놀랐다. 이에 이지혜는 "뻥이다. 미안하다. 자주하진 않는다"고 실토했다.

이를 지켜보던 엄지온은 "엄마.. 난 본 적이 없어"라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백지영은 "다 너 몰래 하는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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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