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완화에 코스피 2610선 턱밑…장중 261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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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장초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추가 긴축 종료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입니다.
최나리 기자, 현재 국내 증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2610선을 넘기도 하며 장초반부터 강세입니다.
현재는 상승폭이 줄면서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25% 오른 2608.10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4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 압수수색 등 오너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카카오는 1% 가까이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대비 0.64% 오른 917.11에서 거래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1319원 90전입니다.
[앵커]
간밤 미국 물가지표가 나왔는데, 뉴욕 증시에는 어떤 영향 줬습니까?
[기자]
다우지수가 0.15% S&P 지수는 0.03%), 나스닥지수가 0.12% 등 모두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이에 미국 연준이 추가 긴축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모습입니다.
다만 연준 내 인사 일부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 잇따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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