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 드디어 깨졌다…TOP7 '대역전극'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2023. 8. 11.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10일 방송된 TV CHSO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10일 방송된 TV CHSO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7%까지 치솟았다. 또한 14주 연속 목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미스터로또’가 적수 없는 목요 예능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이날 '미스터로또'는 '퍼포먼스 협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퍼포먼스 최강자 아기 호랑이 김태연, 트롯싸이 황민우, 섹시 호떡 대디 이하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퍼포먼스 끝장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퍼포먼스 협회장 김연자가 고문으로 출격해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최종 승리는 TOP7이 차지했다. 진해성이 지면 TOP7도 진다는 이른바 '진해성 징크스'에 빠져 좀처럼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던 TOP7. 과연 TOP7이 진해성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온 국민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TOP7은 이날 진해성의 패배에도 무려 6승1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황금기사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누렸다. 진해성 징크스에 마침표를 찍고 대역전극을 펼친 것.

그런가 하면, 무패 사나이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진해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TOP7의 유일한 패배의 주인공은 진해성이었다.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이하준과 대결을 펼쳤다. 이하준이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무대로 100점을, 진해성은 나훈아의 '내 고향은 부산입니다' 무대로 98점을 받으며 패했다. 이에 진해성은 "미모에 관심을 끄고 노래에 집중하겠다"라고 깜짝 심경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꼴찌 박지현은 드디어 2승에 성공했다. 이날 박지현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한 아기 호랑이 김태연과 맞대결을 펼쳤고, 1점 차로 승리했다. 특히, 앞서 박지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태연은 이날 "사실 진해성 삼촌이 좋다"라고 기습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현, 김태연, 진해성의 깜짝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유발한 대목.

박서진과 진욱의 대결도 안방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동안 박서진과 붙을 때마다 무조건 승리하며 '서진 헌터'로 불린 진욱. 이에 박서진은 잔뜩 이를 갈고 무대에 올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결과는 또다시 박서진의 패배였다. 박서진은 백 점짜리 장구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지만, 99점을 받은 진욱에게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세 번 대결에 세 번 모두 패한 것.

이 외에도 김연자의 레전드 무대가 안방에 소름 끼치는 감동을 선사한 한 회였다. 김연자는 眞(진) 안성훈과 윤복희 '여러분' 컬래버 무대를, TOP7과 '밤열차', '10분 내로' 무대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퍼포먼스 협회 특집에 걸맞게 김태연, 황민우, 이하준, 신수지 모두 오직 '미스터로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호강, 눈호강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전드 무대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로 가득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