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둔화 일부 완화' 진단‥"수출 물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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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내 이어진 한국 경제의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 동향' 8월호에서 "월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변동성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완만한 개선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회복과 경제 심리, 고용 개선 흐름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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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내 이어진 한국 경제의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 동향' 8월호에서 "월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처음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뒤, 계속 '경기 둔화 지속' 진단을 내리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변동성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완만한 개선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회복과 경제 심리, 고용 개선 흐름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50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도 25.4%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16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승한 과장은 "반도체 수출 물량은 7월에도 증가가 예상되고, 수출 금액 기준으로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적이 올해 들어 가장 좋다"며 "전체적인 수출 금액도 10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보다 2.5포인트 오른 103.2를 기록하는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 개선 흐름도 이어졌고,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1만 1천 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340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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