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국, 한국 단체관광 허용...윤 대통령이 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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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중국이 우리나라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한 데 대해 "지금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으로서 팔 걷어붙이고 일할 때"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우리 국민이 중국 비자를 신청할 때 했던 지문 채취도 연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양국 간의 인적 교류를 통한 관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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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중국이 우리나라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한 데 대해 "지금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으로서 팔 걷어붙이고 일할 때"라고 밝혔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영업사원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우리 국민이 중국 비자를 신청할 때 했던 지문 채취도 연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양국 간의 인적 교류를 통한 관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빠른 태세 전환을 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그간에 줄곧 중국을 때리며 이를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정부여당의 이같은 정략적 행태가 우리 경제와 기업, 국민 소득에 오히려 악영향만 끼쳐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다음 달부터 중추절과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관광업계와 협력해 경기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중국의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한령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잃었던 기회들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중무역 수지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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