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완전 정상화, 뱃길·기찻길은 부분 정상화…'꼭 확인해야'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8.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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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었던 하늘길, 뱃길, 철길이 대부분 정상화됐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날 새벽 3시쯤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난 이후, 오전 9시 현재 전국 14개 모든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인천 지역 13항로 여객선 16척과 동해지역 2항로 여객선 2척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13일 정상운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찻길은 이날 첫 열차부터 대부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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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시 현재 모든 공항 정상운영중
여객선은 154척 가운데 103척 정상운항
열차는 대부분 정상화됐으나 영동·태백·충북선 등 운행 중지
인천항에 피항한 선박들. 연합뉴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었던 하늘길, 뱃길, 철길이 대부분 정상화됐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날 새벽 3시쯤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난 이후, 오전 9시 현재 전국 14개 모든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17편의 취소편이 있으나 이는 기상여건에 따른 결항이 아닌 항공기 연결 등 기타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뱃길은 전체 103항로 154척 가운데 75항로 103척이 정상운항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인천 지역 13항로 여객선 16척과 동해지역 2항로 여객선 2척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13일 정상운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찻길은 이날 첫 열차부터 대부분 정상화됐다.

다만 KTX-이음 강릉선의 경우 동해역 출·도착이 강릉역 출·도착으로 변경됐고 '영동선 동해-강릉, 영주-동백산', '태백선 청량리·제천-동해', '경북선 김천-영주', '충북선 증평-제천' 구간의 열차 운행은 여전히 중단됐다.

교통당국은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 현황과 열차 운행 여부 등 교통 상황은 해당 기관을 통해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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