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종아리 부상으로 6주 아웃…9월 대표팀 합류도 불투명

안영준 기자 2023. 8. 11.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스코틀랜드)의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오현규는 현재 종아리를 다친 상태다. 최대 6주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현규의 부상은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한 셀틱은 물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도 비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틱 개막전도 결장
셀틱의 오현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셀틱(스코틀랜드)의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오현규는 현재 종아리를 다친 상태다. 최대 6주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지난 1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다쳤다. 오현규는 부상을 모른 채 훈련을 계속해 오다 6일 의료진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정규시즌 개막 전 마지막 연습 경기였던 아틀레틱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후 오현규는 지난 5일 로스 카운티와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오현규의 부상은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한 셀틱은 물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도 비상이다.

11월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9월8일 웨일스, 9월12일 사우디아라비아(미정)와 유럽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현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만 해도 '등번호 없는' 예비 엔트리 선수였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주축 공격수로 성장, 3월과 6월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한 바 있다.

오현규가 빠지면 그를 중용했던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진 구상에 차질이 생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