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오토바이 운전 중 빗물받이 낙엽 치운 의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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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에도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치우는 장면이 목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티역 사거리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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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위에 쌓여있던 낙엽 치우고 가
유경준 "한티역 의인…헌신적 행동에 감사"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에도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치우는 장면이 목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티역 사거리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치웠다.
유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당시 블랙박스에 목격된 사진을 올리며 "내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던 찰나 신호가 바뀌어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헌신적인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분을 알고 계신 분은 의원실로 제보주시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서울 강남 지역은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담배꽁초로 막혀 있는 등 관리 미흡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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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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