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태풍 대비 정당 및 불법 현수막 철거[동네방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관내 정당 현수막과 불법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표시 기간이 지나지 않은 정당 현수막은 적법해 철거할 수 없지만 행정안전부의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태풍 등 기상 상황 발생 시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정당에 철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먼저 유선으로 정당 6곳에 해당 현수막을 자진 철거할 것을 요청한 뒤 공문으로 재차 이를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관내 정당 현수막과 불법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당 측에서는 “자진 정비하겠으며 만약 인력 부족으로 완전히 철거하지 못할 경우 구에서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대문구청 광고물관리팀 직원들이 정비되지 않은 정당현수막과 불법현수막을 철거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기상 특보와 같은 각종 상황 발생 시 비상 대기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급 느림보·400㎜ 물폭탄' 카눈이 한반도에 남긴 것들
-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시 마약 NO…피해자 구호 조치 했다” 주장
- ‘서현역 흉기난동’ 차에 치인 20대 女 뇌사…“6일 입원비만 1300만원”
- 필리핀서 한인 어린이 여행 가방에 납치…7시간 만에 극적 구조
- “야구선수가 꿈” 선처 호소한 또래 女 성폭행 16세…결국 ‘실형’
- 롤스로이스 치인 여성 뇌사 상태…의료진 “마음의 준비”
- 타구에 맞은 류현진, 12일 불펜피칭 마치면…14일 컵스전 등판
- 태풍 '카눈' 지나자 이번엔 '란'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 '입시비리' 기소 조국 딸 조민…미국行 든 가방은[누구템]
- 서울까지 '20분'…내년 GTX-A 개통 앞두고 집값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