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이 점점 커지네…'역주행' 다듀, '음방 강제소환' 된다

김현식 2023. 8.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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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에 이어 '강제소환'이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음악 쇼 프로그램에 뜬다.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은 곡 'AEAO'로 무대를 펼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역주행 기세가 지속하면서 다이나믹듀오가 지상파 음악 쇼 프로그램 무대에 '강제 소환'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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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서 역주행곡 'AEAO' 무대
'꿀잼' 활동 이후 8년 만에 음방 출격
다이나믹듀오(사진=아메바컬쳐)
다이나믹듀오와 DJ프리미어(사진 가운데)(사진=아메바컬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역주행’에 이어 ‘강제소환’이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음악 쇼 프로그램에 뜬다. 무려 8년 만이다.

1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19일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깜짝 출연 성사다.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은 곡 ‘AEAO’로 무대를 펼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2014년 발매한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 타이틀곡이다. 발매 당시 세계적인 힙합 프로듀서인 DJ 프리미어가 편곡을 맡은 곡으로 주목받았고, 유명 농구게임 ‘NBA2K16’ OST로도 쓰였다.

‘AEAO’는 최근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역주행곡으로 떠올랐다. 기세를 타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여러 음악 차트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틱톡의 한국 지역 주간 차트에선 마침내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주행 기세가 지속하면서 다이나믹듀오가 지상파 음악 쇼 프로그램 무대에 ‘강제 소환’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다이나믹듀오가 음방 무대를 펼치는 것은 2015년 ‘꿀잼’을 타이틀곡으로 내건 정규 8집 활동을 펼쳤을 때 이후 무려 8년 만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6월 정규 10집의 첫 번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 파트1’(2 Kids On The Block - Part.1)을 선보였다. 이들은 하반기에 파트2 싱글과 본 앨범을 차례로 발매할 계획이다. ‘AEAO’ 역주행 덕분에 10집 활동은 더욱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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