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오늘부터 운행 재개...전국 공항도 정상 운영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중단됐던 KTX와 일반열차 등의 운행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전날 태풍 영향으로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을 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를 오늘(11일) 첫차부터 다시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과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차례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SRT 열차는 오늘(11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가 구간 중단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항공편도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4개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며 인천과 김포 공항 등 일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전국 공항 항공편 1,900여 편 가운데 17편이 취소됐지만, 기상 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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