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할퀸 태풍 '카눈'에 학교 34곳 시설피해

서한샘 기자 2023. 8. 11.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학교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태풍으로 시설피해를 입은 교육기관은 7개 교육청 34개교다.

이밖에 △부산 5개교 △울산 1개교 △전북 2개교 △전남 2개교 △경북 6개교 △경남 4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교육부는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14곳 최다…인명피해는 없어
교육부, 현장점검·재난복구 지원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10일 오후 부산 금정구 금정중학교 인근 공장의 옹벽이 태풍의 영향으로 무너지며 유출된 토사가 학교로 쏟아져 교실 등이 파손돼 있다. 이 학교는 지난달 개학했으나, 태풍 북상에 따라 이날 원격 수업을 진행해 학생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23.8.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학교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태풍으로 시설피해를 입은 교육기관은 7개 교육청 34개교다.

강원에서 가장 많은 14개교가 피해를 입었다.

5개교는 교사동이 침수됐으며 3개교는 옹벽이 파손되고 토사가 유출됐다. 이외에 운동장·관사 침수, 보도블럭 유실, 울타리 파손 등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5개교 △울산 1개교 △전북 2개교 △전남 2개교 △경북 6개교 △경남 4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주요 피해는 침수, 토사유출, 마감재 탈락 등으로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학생·교직원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육부는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필요할 경우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교육부에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