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지방자치 무용론’은 후안무치한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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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지방자치 무용론'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도의회는 국가적 잼버리 행사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써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때에 모든 책임을 지방 정부에 전가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잼버리 책임 공방에 지방의회를 끌어들여 희생양을 삼으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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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지방자치 무용론’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도의회는 국가적 잼버리 행사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써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때에 모든 책임을 지방 정부에 전가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잼버리 책임 공방에 지방의회를 끌어들여 희생양을 삼으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성공 개최를 위해 좀더 면밀히 살피지 못한 책임을 전적으로 통감하며,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이민찬 부대변인은 어제(10일) 논평을 통해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성공 개최하겠다며 대국민 사기극을 펼칠 때 도의회는 무슨 역할을 했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도의회 제공]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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