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국가 무료접종대상 확대 검토…'만성질환자' 우선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확대를 위한 신규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밖에도 국가 NIP 확대를 위한 신규도입 후보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남아접종, 어르신 대상포진 등 10여가지 백신을 검토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확대를 위한 신규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질병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행정적 시행 가능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신규 대상을 도입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우선순위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국가 NIP 사업에 따른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중증에 이를 수 있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국내 65세 미만 성인 만성질환자 접종률이 38%에 불과해 확대 수단으로서 국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밖에도 국가 NIP 확대를 위한 신규도입 후보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남아접종, 어르신 대상포진 등 10여가지 백신을 검토 중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만성질환자의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은 우선순위 설정 후보백신 중 하나고, 현재로서 다른 후보들과 달리 별도로 검토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올 가을 진행될)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접종에서 확대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