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소·염소 구제역 민관 합동 일제 점검…12월 말까지

황봉규 2023. 8.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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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소·염소 전업 사육농가 2천122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 방역시설 설치사항 등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돼지농가 방역관리는 강화됐지만, 소·염소 농가 방역관리는 소홀할 수 있어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10∼2월)를 앞두고 일제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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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점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소·염소 전업 사육농가 2천122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 방역시설 설치사항 등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돼지농가 방역관리는 강화됐지만, 소·염소 농가 방역관리는 소홀할 수 있어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10∼2월)를 앞두고 일제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협·생산자단체와 협업해 도내 부족한 방역인력을 보완하고, 민간 자율 교육과 사전 조사 후 본격 점검을 차례로 시행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지역농협과 협회(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흑염소협회)에서 먼저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 교육과 사전 조사를 하고, 본격적인 일제점검 전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를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9월 18일부터는 지역 농협의 사전조사 결과에서 미흡한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역실태 단속을 한다.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 1차 이행계획서를 받고, 미개선 농가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한다.

구제역은 지난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총 11건(소 10건, 염소 1건)이 발생해 1천571마리(소 1천510두, 염소 61마리)를 살처분했으나, 경남에서는 2014년 8월 합천 구제역 발생(돼지 1건) 이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의료기기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독일 시장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에 참가할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196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전 세계 의료분야의 최신 산업동향 분석, 바이어 발굴 등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올해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의 참가품목은 영상 및 진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실험실 장비, 실험용품, 정보기술(IT)시스템 및 솔루션,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기, 의료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반이다.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료(장치비 포함), 편도항공료, 통역비(50%)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이면 오는 3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9만1천642㎡ 규모로 66개국 4천528개 업체가 참가했고, 경남에서는 8개사가 참여해 231건, 1천300만 달러의 상담과 660만 달러의 계약기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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