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노 신라면?" 농심,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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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2분기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59분 농심은 전일대비 2만9000원(7.01%) 상승한 44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2분기에는 농심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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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2분기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다.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을 이룬 덕분이다.
11일 오전 10시59분 농심은 전일대비 2만9000원(7.01%) 상승한 44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농심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979억원으로 1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92억원으로 62.6%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2분기에는 농심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시장 성장세가 뛰어나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2% 늘어난 3162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원이다.
다만 2분기로 떼어놓고 보면 원가 부담 때문에 부진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375억원으로 2.7% 줄었고, 영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15.8% 축소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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